총괄 수석부대표 이용욱 의원 등 6명 인선
신설된 입법지원추진단장에는 김광민 의원
전문성 합리성 최우선…다음달 1일 임기 시작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더불어민주당을 2년간 이끌어갈 수석부대표단이 구성됐다.
최종현(수원 7) 후반기 민주당 대표의원 당선자는 20일 총괄 수석부대표와 정책위원장, 수석대변인, 정무수석, 기획수석, 소통·협력수석 등 수석부대표단을 포함한 입법지원추진단 인선을 완료했다.
최종현 당선자는 “전문성, 합리성, 혁신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수석대표단을 인선했다”라며 “소통·협력 수석부대표를 신설해 단합과 화합을 위한 의원 간의 소통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총괄 수석부대표에는 초선인 이용욱 의원(파주 3)이 인선됐다. 이용욱 의원은 세무사 출신으로 풍부한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책통이며 특유의 친화력으로 의원들 간의 신망이 두텁고, 뛰어난 소통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책위원장에는 김동규 의원(안산 1)이, 수석대변인에는 전자영 의원(용인 4), 정무수석부대표는 명재성 의원(고양 5), 기획수석부대표는 신미숙 의원(화성 4), 소통·협력수석부대표는 이채명 의원(안양 6)이 맡는다. 신설된 입법지원추진단장에는 김광민 의원(부천 5)이 뽑혔다.
대표의원 직속의 입법지원추진단은 의원 발의로 제정된 조례의 정책실행부터 예산 수립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최 대표의원 당선자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며, 이번 달 말 전반기 대표단과 협의해 업무인수인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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