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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폭행 시비에 음주사고까지…현직 경찰관 비위 잇따라
뉴시스
업데이트
2024-06-20 17:20
2024년 6월 20일 17시 20분
입력
2024-06-20 17:19
2024년 6월 20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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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술에 취해 시민과 폭행 시비를 벌이는가 하면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는 등 현직 경찰관들의 비위가 잇따랐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20일 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전남경찰청 기동대 소속 A경사를 불구속 입건했다.
A경사는 전날 오전 1시23분께 목포시 상동 한 거리에서 주차된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파손하고 이에 항의하는 20대 B씨의 뺨을 한 차례 때린 혐의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된 A경사는 “술에 취해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앞서 전날 밤에는 함평경찰서 소속 경감급 경찰관은 만취 상태에서 음주사고를 냈다가 시민 신고로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함평경찰서 C경감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C경감은 전날 오후 10시30분께 술을 마시고 광산구 소촌동 한 도로에서 지하차도 보호 난간을 들이받은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C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것으로 드러났다.
C경감은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에게 붙잡혔다.
전남경찰청은 A경사와 C경감을 직위 해제하고 징계 처분을 논의할 방침이다.
[무안=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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