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감튀’ 당분간 못 먹습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6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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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차질… 세트서도 빠져


당분간 맥도날드에서 감자튀김(프렌치 프라이·사진)을 먹을 수 없게 됐다. 20일 한국맥도날드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예기치 못한 공급망 이슈로 일시적으로 프렌치 프라이를 제공할 수 없게 됐다”며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사과드리며 이른 시일 내에 판매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분간 맥도날드에서는 감자튀김이 포함된 세트 메뉴 주문도 불가능하다. 맥도날드는 매장 방문 고객이 버거 단품을 구매하면 미디엄 사이즈 콜라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맥도날드가 감자튀김 판매를 일시 중단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21년 8월과 2022년 4월엔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감자튀김 판매를 중단한 적이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미국에서 냉동 감자튀김을 수입해 사용하는데 공급 차질을 빚은 것이다. 당시 판매 재개까지는 한 달 정도 걸렸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맥도날드#감자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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