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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러시아 외교관, 추돌 사고후 음주측정 거부…경찰 입건
뉴시스
업데이트
2024-06-21 11:30
2024년 6월 21일 11시 30분
입력
2024-06-21 11:29
2024년 6월 21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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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외교 번호판 차량 타고 나와
ⓒ뉴시스
러시아 외교관이 추돌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주한 러시아 대사관 소속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50분께 중구 서소문로에서 외교 번호판이 달린 차량을 타고 나오다가 다른 차량과 추돌하는 사고를 내 해당 차량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운전을 의심하고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A씨는 이를 거부했다.
외교관인 A씨는 면책특권을 갖고 있어 현행범 체포되지는 않았다.
경찰은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피해자의 차량이 훼손되는 등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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