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비 그쳐…최고체감온도 31도 ‘꿉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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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6월 24일 0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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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식혀주는 비가 내린 지난 22일 오전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4.6.22. 뉴스1
더위를 식혀주는 비가 내린 지난 22일 오전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4.6.22. 뉴스1
월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 기온이 경상권을 중심으로 30도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전망했다.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춘천 20도 △강릉 23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4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7도 △제주 30도로 예상된다.

전날 저녁부터 내리던 비는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수도권은 아침(오전 6시~9시)에, 강원도와 충청권·전라권·경남권은 오후(12시~6시)에, 경북권은 저녁(오후 6시~9시)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과 22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했다.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다.

24일 새벽부터 오전 10시 사이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중부서해안과 경남권남해안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부터 25일 사이 강원 영동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산지는 시속 70㎞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24일 밤부터 다음 날 오후까지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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