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21일(금) 오후 ‘6‧25전쟁 교훈과 안보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3회 KWO 나지포럼을 국방대학교와 공동개최했다.
첫 순서로 한기호 국회의원이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서 총 3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제1세션은 김명섭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6‧25전쟁 재평가와 현재의 안보위협’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노경수 서울대 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제2세션의 제1주제는 ‘북한의 핵 위협과 대남정책 전망’이며 박원곤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가 발표했다. 제2주제는 박영준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장이 ‘한미일 안보협력의 의미와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제2세션은 박인국 전 유엔대사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위협이 갈수록 더 커지는 지금, 이번 KWO 나지포럼은 현 안보상황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응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대학교 김영호 부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북한의 안보위협을 평가하고 한미일 안보협력의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논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KWO 나지포럼은 ‘전쟁기념사업회(Korea War-memorial Organization) 나라를 지키는 포럼’이라는 뜻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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