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됐던 어선이 정상 항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경 침몰한 것으로 추정됐던 선적 46t급 통발어선 A 호가 차귀도 남서쪽 244㎞ 해상에서 항해 중인 상태로 발견됐다.
전날 오후 11시경 제주 차귀도 서쪽 110㎞ 해상에서 A 호의 위치 발신 신호가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선박 침몰로 추정하고 3000t급 경비 함정과 항공기 2대 등 구조대를 급파한 바 있다.
승선원 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선박에는 한국인 7명과 외국인 5명(인도네시아 2명·베트남 3명) 등 모두 12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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