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에서 내리면…” 뉴진스에 섬뜩한 칼부림 예고 글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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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6월 25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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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해린(왼쪽부터)과 하니, 다니엘, 민지, 혜인이 해외 일정을 위해 20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2024.6.20/뉴스1
뉴진스 해린(왼쪽부터)과 하니, 다니엘, 민지, 혜인이 해외 일정을 위해 20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2024.6.20/뉴스1
걸그룹 뉴진스를 겨냥한 칼부림 예고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진스 콘서트 열면 쓰려고 샀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밴에서 내리면 한 대씩 놔주려고”라는 위협적인 글과 흉기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은 실제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식칼 사진으로, 온라인상에서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을 올릴 때 사용된 적이 있는 사진인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은 엑스(X)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글 작성자를 경찰에 신고해 달라며 해당 글을 공유했고 몇몇 누리꾼들과 팬들은 경찰에 신고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에게 SNS 메시지로 해당 사실을 알렸다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최근 온라인상에 이같은 글이 종종 올라와 많은 이들에게 공포심을 주기도 했다. 올 3월 “여고에서 최소 10명을 찌르겠다”고 칼부림 예고 글을 올렸던 10대 남성은 경찰에 붙잡혀 결국 구속된 바 있다.

또 지난달에는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겠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뉴진스#칼부림#예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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