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하늘자전거’ 타던 10대 2명 20m 상공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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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6월 25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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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분 만 구조, 다친 곳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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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이른바 ‘하늘자전거’ 체험을 하던 10대 2명이 20여m에서 고립돼 20여분 만에 구조됐다.

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6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행글라이더 체험장에서 10대 관광객 2명이 20여m 상공에서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이날 자전거 모형의 고정식 행글라이더를 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높은 난간에 와이어 로프를 위아래로 설치해 자전거를 고정시켜 타는 체험이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 분만에 이들을 구조했다. 이들은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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