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의 한 아파트 건축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후 약 1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다.
25일 서울 동대문소방서는 이날 오후 2시 28분경 서울 동대문구 이문1재정비촉진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인력 108명과 장비 31대를 동원해 약 1시간 만인 오후 3시 33분에 초진을 완료했고, 오후 3시 57분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화재로 인해 건물 관계자와 주민 15명이 옥상으로 대피했고, 6명이 연기를 흡입해 이 중 2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에 주력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인명 피해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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