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공김 지사는 이날 오후 화재 현장 브리핑 자리에서 주한 중국 대사, 주한 라오스 대사와의 통화 내용도 공개했다. 사망자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모두 23명으로, 한국인이 5명, 중국인이 17명, 라오스인이 1명이다.
김 지사는 “사고 당일인 24일 밤 9시 넘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라며 “경기도소방본부에서 이주노동자에 대해 신경 쓰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 표시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최선을 다해 이주노동자에 대한 대책을 만들겠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쏭깐 루앙무닌턴 라오스 대사와는 “25일 낮 통화가 이뤄졌다”라며 “현 사고 수습 상황과 대책에 대해 설명을 드렸다”라고 말했다.
사망자 유해는 유전자 검사를 위해 모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유전자 검사가 끝나고 유족에게 시신을 인계하면 장례 절차를 밟게 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