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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 장맛비 최대 150㎜ 내릴 듯… 산지·남부 시간당 30㎜ 예보
뉴스1
업데이트
2024-06-27 08:04
2024년 6월 27일 08시 04분
입력
2024-06-27 08:04
2024년 6월 27일 0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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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린 2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한 어린이가 가방으로 비를 피하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6.20 뉴스1
27일 오전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남부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령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12시 사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호우예비특보를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비구름대는 시속 30㎞로 북동진하고 있다.
제주도 일부 지역엔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주요 지점 일 강수량을 보면 오전 6시 30분 기준 구좌 17.0㎜, 한라산 남벽 13.0㎜, 영실 11.5㎜, 우도 11.0㎜, 송당 9.5㎜, 서광 8.5㎜ 등이다.
이번 비는 오는 28일 오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 오후 3~6시까지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산지와 중산간,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이날부터 28일 오전까지 50~100㎜다. 산지와 중산간, 남부 지역은 150㎜ 이상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북상 정도에 따라 강수 구역과 시점, 강수량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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