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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만취 해병대 대령, 차 들이받고 ‘쿨쿨’…시민 신고로 잡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4-06-28 08:40
2024년 6월 28일 08시 40분
입력
2024-06-28 06:30
2024년 6월 28일 06시 30분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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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현직 해병대 대령이 만취 상태에서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차 안에서 잠들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채널A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해병대 2사단 소속 A 대령을 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 대령은 지난 22일 오전 3시경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고를 낸 뒤 차량에서 그대로 잠들었다가 행인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 측정 결과 당시 A 대령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뒷좌석에는 대령의 아내가 타고 있었다.
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군사경찰로 이첩할 방침이다.
해병대 측은 “A 대령은 당시 휴가 중이었으며 이번 주까지 휴가”라며 “해당 사건이 이첩되면 (A 대령을) 법과 절차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해병대 대령
#음주운전
#만취
#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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