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서 생활하며 목욕·음식 등 ‘재가서비스’ 이용 노인 17% 증가

  • 뉴시스
  • 입력 2024년 6월 28일 11시 29분


코멘트

복지부, 30일 '2024 노인 복지시설 현황' 발간
재가노인복지시설 1만5000여곳…19.7% 늘어

ⓒ뉴시스
지난해 가정에서 생활하면서 ‘재가서비스’를 받는 노인 수가 17%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가노인복지시설도 20% 가까이 급증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30일 노인복지시설 현황 및 노인복지시설 이용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종합한 ‘2024 노인 복지시설 현황’을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정에서 일상생활을 하면서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 등을 방문해 목욕과 음식을 제공하는 재가서비스를 이용하는 노인 수는 2023년 12만5048명으로 전년(10만6857명)보다 17.02%가 증가했다. 재가노인복지시설도 전년보다 19.7% 증가한 1만5896곳으로 확인됐다.

양로시설, 노인공동생활가정, 노인복지주택 등 노인주거복지시설 이용 노인 수는 지난해 1만9369명으로 2022년(1만9355명)보다 소폭 증가했다. 반면 시설 수는 2022년(308곳)보다 감소한 297곳으로 집계됐다.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인해 도움이 필요한 노인의 요양 기능을 수행하는 노인요양시설 등 노인의료복지시설 이용 노인 수는 지난해 24만2974명으로 2022년(23만2235명)보다 4.62% 늘었다. 시설 수도 6139곳으로 1년 사이 70곳 증가했다.

노인여가복지시설인 노인 복지관, 경로당, 노인 교실 등은 2022년(6만9786곳)보다 669곳 늘어난 7만455곳이 운영되고 있다.

‘2024 노인복지시설 현황’은 복지부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세종=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