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 건널목에서 무궁화호 열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충돌해 차량 운전자가 사망했다.
28일 오전 7시 19분경 경북 상주시 죽전동 연산 철길 건널목에서 무궁화호 열차와 SUV가 충돌했다. 당시 무궁화호 열차는 영주역을 출발해 김천역으로 향하는 중이었다.
이 사고로 40대 SUV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무궁화호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다치지 않았다.
코레일 측은 건널목 경보 장치가 정상 작동 중이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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