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어린이집 아동학대’ 파문 확산
“왜 말 안 들어”…3살 때리고 누른 어린이집 교사
뉴시스
업데이트
2024-07-01 10:12
2024년 7월 1일 10시 12분
입력
2024-07-01 10:11
2024년 7월 1일 10시 1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경기 양주의 한 어린이집 교사들이 말도 제대로 못 하는 세 살배기 아이를 학대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1일 YTN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초 경기 양주에 있는 한 어린이집 세 살 반에서 벌어졌다.
이날 공개된 CCTV 영상에는 교사들이 말을 잘 안 듣는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학대한 정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한 교사가 앉아 있는 아이를 밀어 넘어뜨린 뒤 바닥에 굴리는가 하면 아이가 낮잠 시간에 잠이 들지 않자 온몸으로 힘껏 누르기도 했다. 심지어 아이 머리와 얼굴을 여러 차례 손으로 때리기까지 했다.
이는 어린이집에 갓 입사한 교사가 학부모에게 털어놓으면서 드러났다.
한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솔직히 처음에는 못 믿었다”며 “항상 웃으면서 ‘어머니 오늘 잘 놀았어요’ 했던 선생님이 그렇게 뒤에서는 머리를 때리고 그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자주 멍이 들어 오고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도 해 걱정했는데 이제야 원인을 알게 됐다며 분개했다.
한 피해 아동의 할머니는 “최근 (손자가) 계속 밤에 깨서 한 번씩 한참 동안 경기하듯이 일어났다”며 “잠도 못 자고, 또 물건 같은 것을 막 집어 던졌다”고 전했다.
학부모들은 이런 학대가 적어도 몇 년 동안 이어진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데, 가해 교사로부터 2년 전부터 그랬다는 실토를 받았다는 학부모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작 열흘 일한 교사도 아는 사실을 원장이 몰랐을 리 없다며 은폐나 방조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어린이집 원장은 가해 교사들을 모두 퇴직시켰다는 입장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어린이집 CCTV를 압수, 구체적인 학대 상황과 횟수 등을 파악하며 수사에 나섰다.
[서울=뉴시스]
‘어린이집 아동학대’ 파문 확산
“왜 안 자?”…양주 어린이집 교사 ‘온몸으로 압박’ 학대 논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레미콘 운송노조 ‘무기한 휴업’ 철회…내일부터 운송 재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속보]尹대통령 “25조원 규모 소상공인 대책…맞춤형 지원”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직원 메신저 ‘무단 열람’ 강형욱 부부, 이달 소환 조사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