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교통 거점’ 사송역 환승센터 준공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7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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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도시철도 개통 맞춰 운영


경남 양산시 사송신도시의 교통 거점 역할을 할 환승센터가 생겼다.

경남도·양산시는 주차장, 택시 승강장, 전기충전소, 기사 휴게실,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주차 공간을 갖춘 사송역 환승센터를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사송신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부산과 인접한 동면 내송·외송·사송리 일대 276만6000여 ㎡에 조성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단독주택 420가구와 아파트 1만4463가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환승센터는 6092㎡ 부지에 버스 대기 공간 4면, 승용차 주차 공간 99면, 택시 승강장 공간 7면을 갖췄다. 도와 양산시가 60억 원을 들여 만들었다.

양산시는 2026년 상반기(1∼6월) 양산도시철도 개통에 맞춰 환승센터를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사송역 환승센터는 부산∼울산 간 광역교통망의 중심지 역할을 할 곳”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기반시설을 확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양산#사송신도시#교통 거점#환승센터#사송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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