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29일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빗길을 걸어가고 있다. 2024.6.29 뉴스1
2일 화요일은 한반도에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비가 충청, 강원 지역 등을 시작으로 오전 중으로 전국에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비는 오늘 오후 남부 지방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며 3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지만 수도권과 강원도는 낮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권·경상권엔 오늘 내로, 수도권·강원도·전라권·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많게는 시간당 30~50㎜의 비가 집중될 수 있다. 계곡이나 하천 주변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하고 저지대와 지하차도에서는 침수를 조심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30~80㎜ (많은 곳 서울 인천 경기 남부 100㎜ 이상, 경기 북부 120㎜ 이상) △강원내륙·산지 30~80㎜ (많은 곳 중부내륙·산지 100㎜ 이상, 북부 내륙·산지 120㎜ 이상) △강원 동해안 20~60㎜ △대전·세종·충남·충북 30~80㎜ (많은 곳 충북 북부 100㎜ 이상, 충남 북부 120㎜ 이상) △광주·전남·전북 30~80㎜△경남 내륙·대구·경북·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5㎜ 내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2~31도다.
지역별 상세 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4.5 도 △인천 24.6도 △춘천 22.4도 △강릉 22.8도 △대전 21.8도 △대구 22.3도 △전주 23.8도 △광주 23.6도 △부산 23.1도 △제주 28.4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2도 △제주 25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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