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가 66%로 1위를 차지했고 빈대가 60.1%로 2위였다. 러브버그가 42.6%로 3위에 올랐다. 이어 모기(39.2%), 쥐(37.7%), 나방(36.5%), 동양하루살이(34.8%), 벌(32.8%), 파리(32%), 미국흰불나방(30.3%), 개미(12.1%) 순이었다.
이처럼 유행성 도시해충으로 인한 시민 스트레스가 커지자 서울시의회에서도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영희 의원(비례·국민의힘)은 지난달 25일 “현재 관리대상 해충 범위가 질병매개곤충(모기, 파리, 바퀴벌레 등), 쥐, 위생해충 등에 한정돼 행정적인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다”며 “러브버그와 팅커벨 같은 대량 발생으로 시민에게 불쾌감과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곤충과 빈대 등 일상생활에 불편 유발 가능성이 있는 곤충 등을 포함할 수 있도록 법률과 조례가 정비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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