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도로에서 역주행 사고를 낸 가해자가 몰던 제네시스 G80. 운전석과 뒷좌석 문이 심하게 파손됐다. 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사거리에서 과속 역주행 교통사고를 일으켜 13명의 사상자를 낸 운전자의 차량이 두 달 전 경기 안산의 한 차량정비 업체의 종합검사 결과에서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당시 차량이 브레이크를 밟아 멈추는 등 정황을 토대로 운전미숙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일 동아일보가 입수한 사고 차량(제네시스 G80)의 ‘자동차등록원부’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2018년 5월 제조돼 올 5월 8일까지 총 6만6183km를 주행했다. 차량 주인은 운전자 남성이 아닌, 동승했던 그의 아내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해당 차량은 2022년 6월과 올 5월 두 차례에 걸쳐 경기 안산의 차량정비업체에서 검사를 받았다. 현행법상 자동차검사는 등록일로부터 4년 뒤 첫 정기검사를 받고 이후 2년마다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올해 5월 8일 종합검사를 진행한 A 업체는 동아일보에 “(가해 차량에 대한)종합검사 당시 모든 항목에서 ‘양호’가 나왔다”고 말했다. A 업체 관계자는 “육안으로 봤을 때 오일이 새는 등 이상이 없는지, 브레이크와 속도계는 이상이 없는지 등 다양하게 검사를 진행했다”며 “급발진 관련해선 ‘센서 진단’을 진행했는데 적합, 양호하다고 나왔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촬영된 각종 영상에서 드러난 차량의 주행 행태를 토대로 분석해도 급발진 가능성이 낮다는 주장도 나왔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는 “(가해 차량이) 속도를 서서히 낮춰 정확하게 정지했고, 보행자를 칠 당시 회피 동작 등이 없었다”며 “급발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등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 27분경 지하철 2호선 시청역 12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68세 남성이 몰던 제네시스 G80 차량이 과속으로 역주행해 인도를 걸어가던 보행자 여러 명과 도로 위에 있던 차들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소방당국은 사망자 9명, 부상자 6명 등 총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각종 회로기판 오류로 급발진 사고 많이 나지 않을까? 앞으로는 브레이크 페달 옆에 녹화할 수 있는 카메라를 달아라. 그러면 급발진 원인 정확히 밝혀지지 않을까? 그러나 자동차제조사들이 절대 그렇게 제조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급발진의 원인이 정확히 파악된 바는 없으니 급발진이라도 운전자의 과실로 몰아가는 편이 훨씬 더 이익이니까.
일부 전문가가 전문가가 아니네 현기편 드는 전문가네~ 술을 먹지 않았는데 운전미숙이라고 해서 사람을 직진으로 내리 박냐 밟으면 서고 가는게 차인데 운전면허 업는 초딩도 그런 운전 안한다 그리고 정기검사시 이상이 업어서 급발진이 아니라고?? 그럼 급발진 차가 평상시 이상이 있어서 급발진 했냐 말 그대로 멀쩡하다 튀어나가는게 급발진이다 이래서 현대차는 타면 ㅈ 되는겨
2024-07-02 20:34:54
그러니깐 급발진 국정조사를 하라니깐?
2024-07-02 19:49:55
아 이 망할 노인네들아 노인네가 운전 부주의로 사람 9명 죽인 거 인정해라 끝까지 헛소리네
2024-07-02 17:17:39
급발진 조사에서 해당차량 EDR 조사하는데 이 EDR이 문제가 있는데 이걸 토대로 브레이크를 밟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건 문제아닌가? 브레이크등이 떴는데 EDR에는 내역이 안나타난 사례가 계속나오는데 개선할 생각을 안하네. 얼마나 제조사에서 받아쳐먹는지...
2024-07-02 16:23:22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4-07-02 16:22:37
동아일보 기자 수준이 한심하다...
2024-07-02 16:12:03
차도 튼튼해서 그냥 벽에 박아도 안죽겠던데 왜 그런거야?
2024-07-02 16:10:53
반드시 큰 처벌로 건강 이상자들이 운전을 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얼마전 새벽 5시에 급해서 개인 택시를 탓는데 88세인 할아버지가 운전하시는데 김포공항까지 가는 동안 운전이 불안해 혼났어요. "할아버지가 제가 운전하면 안될까요?" 할 정도였어요. 그분 말씀이 서울시내에 90세 넘은 개인택시운전기사가 8명이상 있다는군요. 다른분들은 몰라도 이 할아버지는 개인택시 운전하면 안되겠더라고요. 나이와 운전은 개인별로 차이가 나지만 강제로 시험을 보아 운전면허 박탈 해야 합니다. 이런분들은 지금같이 컴퓨터로 시험보는것 개선해야 합니다
2024-07-02 16:10:11
기사를보다 몇자적읍니다,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들의 명복을빕니다.급발진은 자동차의 검사시에는 나나타질 않는다고봅니다. 말그대로 비정상적인 루틴인것이죠, 이 비정상적인 루틴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메인 컨트롤러에 비정상적인 입력이 들어가는것인데요 아직까지 밝혀진 기술적인 원이은명확치는 안읍니다, 원인이 나오면 대책이 함께 수립되죠, 추정만할뿐입니다. 특히 습기가많은날씨에 누설전류의 영향성이 잇을수잇어요, 이순간 제어가 불가능하게되는것이죠,자동차사로서는 치명적입니다,급발진이 기계식차량은 없는것을 보면 첨단의 단점일수 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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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2 11:39:17
종합검사에서 양호 판정받으면 기계 결함은 엄따 ??? 그럼 지금까지 급발진이라는 사고들이 전부 운전자이 과실이라는데 과연 운전자의 과실일끼ㅏ? 그렇게 운전자의 과실이라면 그 운전자의 과실이란걸 자동차제도사가 입증을 하게 만들면 더 쉬운 해결책이 될낀데~~
2024-07-02 11:35:44
버스운전기사출신이라고 하면 전문운전자인데 운전미숙은 아닐테고 부인을 태우고 있었어니 아무래도 급발진이 의심스럽습니다
2024-07-02 11:52:27
각종 회로기판 오류로 급발진 사고 많이 나지 않을까? 앞으로는 브레이크 페달 옆에 녹화할 수 있는 카메라를 달아라. 그러면 급발진 원인 정확히 밝혀지지 않을까? 그러나 자동차제조사들이 절대 그렇게 제조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급발진의 원인이 정확히 파악된 바는 없으니 급발진이라도 운전자의 과실로 몰아가는 편이 훨씬 더 이익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