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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호텔 창문 날아가고 외벽 뜯기고…‘강풍특보’ 제주 피해 잇따라
뉴스1
업데이트
2024-07-02 14:03
2024년 7월 2일 14시 03분
입력
2024-07-02 14:03
2024년 7월 2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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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제주도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29분쯤 제주시 일도이동 아파트 외벽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조치를 취하고 있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2024.7.2/뉴스1
2일 제주도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파트 외벽이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강풍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3건 접수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9시29분쯤 제주시 조천읍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출동해 안전조치를 취했다.
오전 11시29분쯤 제주시 일도이동 한 아파트의 외벽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비슷한 시각 제주시 연동에서는 호텔 창문이 날아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제주시 북부와 북부중산간, 산지에 강풍경보를 발표했다. 나머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는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는 3일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산지는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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