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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진 지워줘” 했더니…팔로워 39만 틱톡커, 폭행 당했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4-07-02 15:55
2024년 7월 2일 15시 55분
입력
2024-07-02 15:55
2024년 7월 2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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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0대 폭행치상혐의 불구속 입건
머리 부위 등 주먹으로 수차례 가격해
ⓒ뉴시스
새벽시간대 인천 부평 번화가에서 일면식도 없는 유명 틱톡커(틱톡 크리에이터)를 폭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A(20대)씨를 폭행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30분께 인천 부평구 부평동의 한 번화가에서 틱톡커인 B(20대)씨의 머리 부위 등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B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머리에 붕대를 감은 모습을 공개하며 ‘묻지마 폭행’ 피해 사실을 알렸다.
B씨는 “A씨가 몰래 사진을 찍었고 이를 지워달라고 했더니 폭행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다. 이들은 사건 당일 길거리에서 처음 만나 대화하다 시비가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틱톡커 B씨는 댄스 관련 콘텐츠 등으로 활동 중이며 틱톡 팔로워(구독자) 수가 39만명에 달한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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