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로 물에 잠겼다…경기 ‘비 피해’ 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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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7월 2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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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3일 낮까지 이어질 전망…"안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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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에 쏟아진 비로 도로 침수 등 수십 건 피해가 이어졌다.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55건(배수 1건·주택 10건·도로장애 36건·토사낙석 3건·기타 5건)에 대해 안전조치를 마쳤다.

이날 오후 1시47분 의왕시 학의동 외곽순환도로 위에 토사와 낙석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일부 도로 통행에 장애가 발생했다.

앞서 오전 11시13분에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한 주택이 물에 잠기기도 헀다.

이외에도 반지하 주택 침수, 변압기 파손 등 여러 피해가 발생했다.

경기소방은 소방관 254명, 장비 68대를 투입해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오후 3시 기준 경기도 21개 시군(안산, 시흥, 수원, 오산, 평택, 군포, 의왕, 용인, 안성, 화성 제외)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같은 시간 기준 평균 강수량은 55.1㎜다. 지역별로는 이천 89.5㎜, 여주 86㎜, 광주 73.5㎜, 양평 67㎜, 용인 66.5㎜, 평택 65㎜ 등이다.

비는 다음 날인 3일 낮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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