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 시장이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서울시 공무원 2명이 사망한 소식을 듣고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오 시장은 2일 오후 빈소가 마련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그는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제도 개선이 이뤄줘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초고령자 운전면허를 계속 갱신함에 있어서 어떤 보완책이 있을지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앞서 전날 오후 9시 27분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호텔에서 빠져나온 제네시스 차량이 건너편 일방통행 4차선 도로인 세종대로18길을 역주행, 윤 씨와 김 씨를 포함해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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