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사랑상품권 10% 싸게 사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7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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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 70만 원까지 구입 가능


충남 예산군은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금액은 총 30억 원(지류형 12억 원, 모바일형 18억 원)이며 판매 금액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1인당 70만 원 한도 내 구입이 가능하다.

지류형 상품권은 신분증 및 휴대전화를 가지고 농협은행 예산군지부 외 32개 판매대행점을 방문해 구입할 수 있다. 모바일형(카드·QR)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아 본인 인증을 거쳐 구매할 수 있다. 예산사랑상품권은 관내 가맹점으로 등록한 3018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등록 업소 현황은 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 할인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상품권 부정유통 시 가맹점 등록 취소 및 최하 6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사랑상품권은 1999년 12월 처음 발행했다. 그동안 공무원급여 공제, 청렴 및 민원처리 마일리지, 성실납세자 및 헌혈자 지급, 출산축하 및 전입가구 지원 등에 활용됐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충남#예산사랑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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