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꿈돌이 하우스’로 놀러와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7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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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중동에 지상 7층 건물
명소 소개하고 기념품 판매


대전시를 대표하는 가상 인물인 꿈돌이와 지역을 알리는 공간인 ‘꿈돌이 하우스’와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꿈돌이와 대전여행’이 문을 열었다.

시는 대전역과 300m 떨어진 동구 중동에 있는 건물(지하 1층, 지상 7층)에 ‘꿈돌이 하우스’를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건물은 2020년 시가 도시재생사업 차원에서 매입한 건물이다. 꿈돌이 하우스 건물 바깥은 ‘꿈씨패밀리’ 가상 인물로 장식했다.

1층부터 4층까지는 장태산 휴양림, 대청호 등 지역 주요 관광지 안내와 꿈돌이 가족 기념품 등을 판다. 특히 2층에는 모형 자동차를 타고 대청호 등 대전 명소를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열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대전역 3층 맞이방 앞에는 지역 명소를 안내하는 관광안내소 ‘꿈돌이와 대전여행’이 들어섰다. 이곳에서는 대전 여행 정보, 꿈씨 캐릭터 홍보, 0시 축제 홍보, 기념품 판매 등을 한다. 설, 추석 명절 기간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이달 말(31일)까지 꿈돌이 하우스나 꿈돌이와 대전여행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루 100명 한정, 총 3000명에게 선물을 준다. 꿈돌이와 사진을 찍어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꿈돌이 볼펜이나 열쇠고리 등을 꿈돌이 하우스에서 받아 갈 수 있다.

이장우 시장은 “두 곳은 대전 여행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대전을 찾는 여행객들이 꿈돌이와 0시 축제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대전#꿈돌이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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