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 일어나 바지 내리더니”…치킨집서 소변 테러한 만취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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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7월 3일 0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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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건반장’ 캡쳐
사진=JTBC ‘사건반장’ 캡쳐
만취한 20대 남성으로부터 ‘소변 테러’를 당했다는 한 치킨집 업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JTBC ‘사건반장’에 1일 방송에는 만취한 20대 남성으로부터 ‘소변 테러’를 당했다는 치킨집 업주인 제보자 A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 씨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술에 취한 20대 초반의 남성들이 가게로 찾아와 소주 3병을 마셨다. 이들은 술을 마시다가 자리에서 잠이 들었다.

한참 뒤 자다 깬 한 남성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더니 바지를 내리고 가게 테이블에 소변을 봤다. 그는 이후 다시 바지를 올려 입고 자리에 앉아 잠이 들었다. 맞은편에 앉아 있던 일행은 만취해 이런 상황을 알아채지 못하고 뒤척이더니 다시 잠이 들었다.

당시 아르바이트생과 다른 테이블에 있던 손님들이 이 모습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놀란 아르바이트생은 이들을 깨웠고, 만취한 남성들은 비틀거리며 계산을 한 뒤 자리를 떠났다. 결국 소변은 아르바이트생이 치운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해당 영상을 제보한 이유에 대해 “앞으로는 손님이 술에 만취해 이런 실수를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치킨#소변#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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