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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리셀 참사, 유족·회사 측 5일 첫 교섭…사고 발생 11일 만
뉴스1
업데이트
2024-07-04 21:03
2024년 7월 4일 21시 03분
입력
2024-07-04 21:02
2024년 7월 4일 2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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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화재 참사가 발생한 지 열흘이 지난 4일 경기 화성시청에 로비에 마련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추모분향소’에서 유가족들이 영정과 위패를 모시고 있다. 2024.7.4/뉴스1
경기 화성시 아리셀 화재 참사가 발생한 지 11일 만인 오는 5일 유족과 회사 측의 첫 교섭이 진행된다.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해 구성한 모임인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사측과 교섭을 앞두고 유족이 참여한 교섭단을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유족과 대책위가 참여하는 교섭단은 5일 오후 2시부터 화성시청에서 첫 대화를 갖는다.
이날 회의에서 대책위는 이번 사고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아리셀 측에 관련 자료를 요구한 뒤, 사측이 내놓은 보상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다.
대책위 측은 “현재는 보상보다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혀 유족들에게 설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보상을 거론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전했다.
이어 “책임 있는 대화가 오가기 위해서는 사측의 박순관 대표가 직접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고 전했다.
(화성=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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