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장을 화려하게 연 ‘서울시니어모델패션페스티벌’[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7월 4일 2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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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들의 건강과 사회참여를 응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원하는 대한민국 시니어모델들의 축제가 막을 올렸다.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및 육성사업에 선정돼 올해 첫 장을 연 ‘서울시니어모델페스티벌(SMFF)’이 4일 서울 중구 월드케이팝센터 크레스트72에서 개최됐다.
슈퍼모델 출신들의 모임인 (사)아름회가 주최하고 시니어모델패션페스티벌(SMFF)이 주관했다.
4일 서울 중구 월드케이팝센터 크레스트72에서 열린 ‘서울시니어모델패션페스티벌’에서 시니어모델들이 무대에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및 육성사업에 선정된 행사로 이 패션쇼에 참가하기 위해 지원한 시니어모델들은 450명이 넘어 치열한 오디션에서 최종 33명이 선발된 시니어모델들이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시니어모델들이 드레스를 갖춰 입고 무대에서 런웨이를 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시니어모델들이 일상복인 청바지와 흰티를 입고 무대에서 런웨이를 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시니어모델들이 패션쇼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며 포토월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패션쇼에 선발된 시니어모델들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프로필 촬영과 총4회의 이론과 워킹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본 행사에 올랐다.

무대의 연출은 이루영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 운영위원과 김재범 슈퍼모델 아름회 회장이 맡았으며, 교육은 슈퍼모델 출신인 송은지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 강걸 한국모델협회 운영위, 윤혜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시니어모델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아트디렉터 오민 대표는 축사에서 “모두가 인생에서 외적인 면과 내적인 면에서 완성된 분들로 선발해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패션모델을 꿈꿨다는 이프란 시니어모델은 “나이 60세가 넘어 작은 희망을 이뤘다. 행사 전날 설레이기도 하고 누우면 무대가 그려져 밤을 꼬박 새웠다”고 말했다.

이번 패션쇼에 접수된 오디션 인원은 450여명이 넘었으며 현역 시니어모델과 초보 모델들이 지원해 최종 33명이 패션쇼에 선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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