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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공항서 쓰러진 외국인, 보안검색 대원이 응급조치로 살려
뉴시스
업데이트
2024-07-05 09:23
2024년 7월 5일 09시 23분
입력
2024-07-05 09:22
2024년 7월 5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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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환승장서 캐나다 국적 외국인 쓰러져
보안검색대원들 관계기관에 상황 전파 CPR 실시
ⓒ뉴시스
인천국제공항에서 의식을 잃은 외국인을 보안검색대원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의식을 되찾은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인천국제공항보안에 따르면 지난 1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환승장으로 진입하던 캐나다 국적의 남성 승객이 바닥에 쓰러졌다.
이 남성은 의식을 잃은 상황에서 바닥에 이마가 부딪쳐 출혈까지 발생하는 위급상황이었다.
이를 확인한 인천공항보안 김태명 과장과 검색요원들이 소방대 등 관계기관에 비상 상황을 전파하고 즉각 CPR을 실시했다.
대원들이 CPR을 실시한 후 몇 분이 지나 구급대원이 도착했고 이들이 쓰러진 외국인에게 제세동기(AED)를 실시하면서 외국인의 의식이 호전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공항소방대 관계자는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대원들의 신속한 CPR 및 응급조치를 실시해 승객이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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