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서 산 비탈면 무너져…배수로 점검 나간 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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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7월 8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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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8시43분쯤 충북 옥천군 옥천읍에서 강한 비로 옹벽이 무너져 주민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옥천소방서 제공).2024.07.08.
8일 오전 8시43분쯤 충북 옥천군 옥천읍에서 강한 비로 옹벽이 무너져 주민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옥천소방서 제공).2024.07.08.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충북 옥천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져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 중이다.

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3분쯤 옥천군 옥천읍에서 “아침에 집 뒤편으로 배수로 점검을 나갔던 남편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아내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주택 뒤편의 산 비탈면이 무너져 주택가로 토사가 흘러 내려온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남편 A 씨가 토사에 매몰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굴착기를 동원해 붕괴된 지점을 수색하고 있다.

현재 옥천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이며, 이날 자정부터 140㎜의 강한 비가 내렸다.

(청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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