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산인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로 변신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7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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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함안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 사업에 함안산인농공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준공 30년이 지나 노후화된 곳으로 편의 문화시설이 전무한 곳이다. 도와 함안군은 단지에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해 청년·근로자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국비 40억 원 등 총사업비 63억 원을 들여 기숙사와 식당, 운동공간은 물론이고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도와 함안군은 사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 내용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청년과 근로자들을 위한 주거 및 휴식 공간을 조성할 수 있게 돼 농공단지의 근로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과 근로자가 찾아오는 산업단지가 경남 지역에 더욱 많아지도록 행정력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도#함안군#함안산인농공단지#청년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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