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체험 캠프서 모델-간호사 돼볼까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7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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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20일부터 전공 체험
참가비 무료, 신청은 온라인서


대경대가 이달 20일부터 동물사육복지과를 시작으로 진로 체험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1일 체험과 1박 2일 체험으로 나눠서 실시한다. 중고교생 1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학과별 동아리와 함께하는 상시 체험 형태로 열린다.

동물사육복지과와 동물보건과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1일 진로 체험 캠프는 ‘나만의 정글 체험’을 주제로 열린다. 도마뱀, 뱀 등 75종 75마리 파충류를 비롯해 고슴도치, 캥거루쥐, 스컹크, 슬로로리스 등 소동물 25종, 원숭이, 코아티, 라쿤, 조류 23종 67마리, 강아지 30종, 미니 돼지, 면양, 더치, 라이언헤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캠프의 특징은 학과별 동아리 전공자들과 함께 국내 최대로 꼽히는 캠퍼스 동물원실습관(The ZOO)에서 열리는 것이다. 또 에버랜드 동물원에 취업한 졸업생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직장생활 체험기 특강도 있다. 김송병 동물사육복지과 교수는 동물 산업의 발전에 따른 전문 인력의 필요성에 대한 진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모델과는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 ‘에코 패션쇼’, 간호과는 ‘별별 생생 간호사 되어 보기’, 인공지능(AI) 미디어 콘텐츠과는 ‘나도 1인 크리에이터’, 국방로봇과는 ‘국방로봇 프로 군인 되기’, 임상병리학과는 ‘내 심장은 강심장’을 주제로 진로 체험 캠프를 연다.

1999년 시작한 대경대 전공 체험 캠프에는 최근까지 중고교생 20만 명이 다녀갔다.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경대#진로 체험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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