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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권재한 농진청장 “수해 농가에 전문가 파견…빠른 복구 돕겠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07-11 18:43
2024년 7월 11일 18시 43분
입력
2024-07-11 18:43
2024년 7월 11일 1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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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한 농촌진흥청장(가운데)이 호우 피해를 입은 익산시 망성면 피해 지역을 방문해 농작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제공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호우 피해 지역을 찾았다.
11일 권 청장은 익산시 망성면·용동면의 집중 호우 피해 지역을 찾아 시설채소(토마토, 수박, 상추 등) 등 농작물 침수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권 청장은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지역담당관제’를 운영해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겠다”며 “품목별 전문가를 파견해 긴급 기술지원을 벌이고, 도 농업기술원·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현장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권 청장은 “생육 회복이 가능한 작물에 대해 재배관리 기술을 투입하는 등 영농 재개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침수 피해가 심각한 영농 현장을 중심으로 재배지 복구 일손 돕기를 우선 추진해 최대한 도움의 손길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영농현장 복구와 농업인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전체 농촌진흥기관이 참여하는 지원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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