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에서 가로등을 들이받고 달아난 운전자를 경찰이 추적 중이다.
13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경 해운대구청어귀삼거리에서 구청 방향으로 달리던 벤츠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해당 차량과 가로등이 파손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목격자에 따르면 운전자는 사고 이후 차량에서 나와 인근에 있던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운전자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원인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혐의자 검거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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