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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타는 냄새 안 나요?” 이웃이 관리소에 연락… 아파트 화재 조기 진화
뉴스1
업데이트
2024-07-15 11:52
2024년 7월 15일 11시 52분
입력
2024-07-15 11:52
2024년 7월 15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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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전 9시12분쯤 제주시 일도2동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2024.7.15/뉴스1
14일 제주시 한 아파트의 비어 있던 집에 불이 났다.
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2분쯤 제주시 일도2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타는 냄새를 맡았다’는 이웃 주민의 연락을 받은 아파트 관리소장이 상황을 파악하던 중 해당 주택의 현관문이 뜨거운 것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난 집의 거주자는 지난 13일 오후 3시쯤 거실 선반 위에 촛불을 켜놓은 채 집을 비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신고 접수 약 25분 만인 오전 9시 37분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거실 약 16.5㎡가 불타는 등 소방 추산 651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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