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 70대 프랑스 여성이 개에 물려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오후 12시 21분경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하회마을’에서 프랑스 국적의 관광객 A 씨(여·73)가 개인 사유지에 들어갔다가 개에게 종아리를 물렸다.
이 개는 B 씨(54) 소유의 중견 진돗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개는 목줄에 묶인 상태였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이번 사고는 외교부에도 통보됐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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