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0시 10분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있는 4층짜리 호텔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부상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약 20분 만인 0시 31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시간 뒤인 오전 1시 34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호텔 투숙객 등 31명이 긴급하게 대피했고,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2명은 화상을 입었고 5명은 단순 연기 흡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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