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원, 2024 우수 산양삼 전시회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7월 16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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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우수 산양삼 전시회에 출품된 산양삼. 한국임업진흥원 제공

한국임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산림청 주최, 진흥원 주관으로 16일부터 17일까지 2024 우수 산양삼 전시회 ‘숲의비밀, 정(情)을 나누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다. 진흥원 측은 “본 전시회는 임산물 중 유일한 특별관리임산물로 관리되고 있는 산양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산양삼 산업의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전국에서 엄선한 고년근 우수 산양삼만 전시한다”며 “국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국 27개 임가의 고년근 산양삼과 산양삼 품종등록 1호 ‘지동’ 삼이 특별 전시로 전시된다. 산양삼을 주원료로 개발·가공 생산하는 8개 업체의 19개 가공 상품도 선보여진다.

출품된 고년근 산양삼은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수익금 전액을 산불 진화 중 부상당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의 치료비로 기부할 계획이다.

전시와 가공 상품△산양삼 연구성과 강연 △산양삼 산업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토크콘서트 △산양삼 가공상품 시식 등 학술적인 행사도 병행한다.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장은 “2024 우수 산양삼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임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산양삼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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