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상서 40대 선원 바다에 빠져…해경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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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7월 17일 0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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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어선에 타고 있던 40대 선원이 바다에 빠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7분께 전남 신안군 지도읍 송도항 북서쪽 1.5㎞ 해상에서 21t급 근해통발 어선 선원 A(44)씨가 바다에 빠졌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민간 어선 등을 동원해 사고가 난 해상에서 A씨에 대한 수색을 펼치고 있다.

해당 어선은 작업을 위해 닻을 내린 투묘 상태로 정박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어선에는 A씨를 포함해 7명이 승선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선원들은 작업을 잠시 쉬는 동안 A씨가 동료와 대화를 나누던 중 중심을 잃고 바다에 빠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수색 작업을 마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신안=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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