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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마포서 3만9천원 갈치조림 주문, 달랑 두 토막…낙지젓엔 다리 한 줄”
뉴스1
업데이트
2024-07-17 09:25
2024년 7월 17일 09시 25분
입력
2024-07-17 09:25
2024년 7월 17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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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거의 4만원을 주고 배달시킨 갈치조림의 양이 너무 적어 식당에 항의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요즘 갈치 비싸다’는 얘기였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만9000원짜리 갈치조림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갈치조림을 배달 주문한 A 씨는 “갈치가 겨우 두 토막 왔다. 밑반찬도 조금 왔다. 낙지 젓갈에 낙지 다리가 한 줄 들어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배달받고 열었을 때 이게 1인분짜리가 잘못 왔나 싶어서 바로 식당에 전화했다”며 “요즘 갈치가 비싸서 이렇다고 하더라”라며 황당해했다.
A 씨는 “한 마리에 4만원이라 3만9000원에 두 토막을 주셨다고 한다. 내가 예민한 거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지역만 언급하자면 마포구다. 주변에 관공서가 있어서 그런가? 배짱 장사 같다는 얘기를 지역 카페에서도 봤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엔 작은 갈치와 무 몇 조각 양파 등이 전부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주 비계 돼지보다 심하다”, “저렇게 장사하면 손님 다 잃는다”, “심지어 무도 단무지처럼 얇다” 등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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