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고민않고 기증하겠다’ 60대 가장, 3명에 새생명 선물하고 떠나
뉴스1
업데이트
2024-07-17 13:25
2024년 7월 17일 13시 25분
입력
2024-07-17 13:25
2024년 7월 17일 13시 25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 News1 DB
따뜻한 가장이던 60대 남성이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17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뇌출혈로 인한 뇌사상태로 사망한 60대 남성 A 씨가 간과 좌·우 신장을 기증해 세 사람을 살렸다.
A 씨는 뇌출혈을 진단받고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전원 됐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
A 씨는 평소에도 가족들에게 ‘혹시 나에게 생전 기증의 기회가 생기면, 고민하지 말고 기증하겠다’고 말해 왔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A 씨는 2003년도에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마친 상태였다.
가족들은 의료진으로부터 소생 가능성은 없으나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장기기증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A 씨의 생전 의사를 고려해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지난 15일 오후 장기기증 수술이 진행됐고, 울산·서울·부산에 있는 이식 대기자 3명은 새 생명을 선물 받았다.
A 씨 가족들은 “사랑하는 가족이 한 줌의 재로 사라지는 것 보다,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고 어딘가에서 살아 숨 쉬는 게 A 씨가 바라던 일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울산=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변협, ‘文정부 인사수석’ 김외숙에 과태료 300만원
순찰중 풀숲에 웬 막대기? 다가가니 쓰러진 어르신이었다
“이, 유령회사 세워 삐삐 폭탄 제작… 유일 고객이 헤즈볼라”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