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모친, 딸 죽어가는 현장 목격”…전 여친 살해범, 징역 25년→30년
뉴시스
입력
2024-07-17 15:34
2024년 7월 17일 15시 34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접근금지 명령 어기고 옛 여친 흉기 살해
2심 "범행 중단 기회 있었으나 모친 상해"
"6살 피해자 딸, 엄마 하루아침에 잃었다"
ⓒ뉴시스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옛 여자친구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3부(부장판사 이예슬·정재오·최은정)는 17일 살인 및 특수상해,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1)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범행 당일 새벽 횟칼을 상의 소매 안으로 숨긴 상태에서 엘리베이터 타지 않고 비상계단으로 올라간 다음 은신해 있었다”며 “피해자가 출근을 위해 걸어나오자마자 손목을 잡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또 “피해자가 너무 놀라 무방비 상태에서 누워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주저없이 수회 깊이 찔러 장기 관통하고 절단해 즉사에 이르게 했다”며 “범행을 중단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오히려 피해자 모친에게 칼을 휘둘러 심각한 상해로 나아갔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해자 딸은 6세 어린아이에 엄마를 하루아침에 잃었다”며 “피해자 모친은 범행 현장 목격하고 막아보려했으나 칼 휘두르는 피고인을 미처 막지 못한 채 딸 죽어가는 현장에 있을 수밖에 없었다. 트라우마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살인 유형 중 비난동기 살인에 해당하고 계획적으로 살인범행을 저질렀으며 잔혹한 범행 수법을 특별양형인자로 고려한다”며 “원심이 선고한 징역 25년형은 지나치게 가벼워 부당하다”고 양형 사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7월17일 오전 5시54분 전 연인 B(30대·여)씨의 주거지인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들은 테니스 동호회에서 만나 연인관계가 됐고, B씨의 소개로 같은 직장에서 근무 중이었다.
범행 당시 피해자 B씨의 어머니도 A씨를 말리는 과정에서 손 부위를 흉기에 찔렸으나 집 안으로 피신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해 2월 B씨를 상대로 데이트 폭행을 저질러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같은해 6월에는 B씨로부터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한 후 B씨의 주거지 인근을 배회하다가 현행범 체포되기도 했다.
A씨는 법원으로부터 같은해 8월9일까지 B씨에게 접근과 연락을 금지하는 내용의 잠정조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이 명령을 어기고 한달여 만에 B씨를 찾아가 살해했다.
1심은 지난 1월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는 출근길에 갑작스럽게 공격받고는 저항도 못한 채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면서 “피해자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짐작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서울=뉴시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레이더 비웃는 ‘하늘의 암살자’… 스텔스기가 바꾼 현대戰 양상[글로벌 포커스]
2
3차 오일쇼크? 아니, 더 무서운 첫번째 ‘나프타 쇼크’가 왔다[딥다이브]
3
봉쇄 못 견뎠나…이란, 자국行 생필품 선박에 해협 열어
4
“차라리 한국 갈까”…2시간 줄 선 대만 컴포즈 매장
5
“AI 안경 쓰면 상위 5%”…‘컨닝 안경’에 무너진 中 대학가
6
지지율 30%P 최대 격차… 질주하는 與, 길잃은 野
7
스텔스 기술력 그대로 계승… 함정부터 잠수함까지 ‘더 은밀하게’[글로벌 포커스]
8
“대국민 사기극? 그만 좀” 시각장애 유튜버 원샷한솔, 악플 읽다가…
9
“이순신만이 아니었다”…전장을 바꾼 또 한 사람, 나대용 장군
10
콜라겐도 분해된다… 피부 살리는 진짜 방법, 따로 있다[건강팩트체크]
1
지지율 30%P 최대 격차… 질주하는 與, 길잃은 野
2
尹 탄핵 1년…조국 “내란 잔당, 지방 정치서 살아나면 안 돼”
3
[김순덕의 도발] 김부겸이 맞다…대구가 디비져야 보수가 산다
4
[사설]與에 지지율 30%P나 뒤진 국힘… 그냥 앉아서 고사할 참인지
5
“노인 무임승차 제한 계획 없다” 靑정무수석, 노인회에 해명
6
“파일럿 이란에 포로 잡히면 美 난관 직면”…F-15 피격 파장
7
“제발 바지 살짝만 내려야“ 주사실에 붙은 안내문, 왜?
8
국힘 “계엄 여러번 사과…컷오프 무소속 출마는 민주당 좋은 일”
9
트럼프 “이란에 지옥 펼쳐질 때까지 48시간 남았다”
10
“장난으로”…다주택 쓰레기 더미에 불 지른 초등생 2명 입건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레이더 비웃는 ‘하늘의 암살자’… 스텔스기가 바꾼 현대戰 양상[글로벌 포커스]
2
3차 오일쇼크? 아니, 더 무서운 첫번째 ‘나프타 쇼크’가 왔다[딥다이브]
3
봉쇄 못 견뎠나…이란, 자국行 생필품 선박에 해협 열어
4
“차라리 한국 갈까”…2시간 줄 선 대만 컴포즈 매장
5
“AI 안경 쓰면 상위 5%”…‘컨닝 안경’에 무너진 中 대학가
6
지지율 30%P 최대 격차… 질주하는 與, 길잃은 野
7
스텔스 기술력 그대로 계승… 함정부터 잠수함까지 ‘더 은밀하게’[글로벌 포커스]
8
“대국민 사기극? 그만 좀” 시각장애 유튜버 원샷한솔, 악플 읽다가…
9
“이순신만이 아니었다”…전장을 바꾼 또 한 사람, 나대용 장군
10
콜라겐도 분해된다… 피부 살리는 진짜 방법, 따로 있다[건강팩트체크]
1
지지율 30%P 최대 격차… 질주하는 與, 길잃은 野
2
尹 탄핵 1년…조국 “내란 잔당, 지방 정치서 살아나면 안 돼”
3
[김순덕의 도발] 김부겸이 맞다…대구가 디비져야 보수가 산다
4
[사설]與에 지지율 30%P나 뒤진 국힘… 그냥 앉아서 고사할 참인지
5
“노인 무임승차 제한 계획 없다” 靑정무수석, 노인회에 해명
6
“파일럿 이란에 포로 잡히면 美 난관 직면”…F-15 피격 파장
7
“제발 바지 살짝만 내려야“ 주사실에 붙은 안내문, 왜?
8
국힘 “계엄 여러번 사과…컷오프 무소속 출마는 민주당 좋은 일”
9
트럼프 “이란에 지옥 펼쳐질 때까지 48시간 남았다”
10
“장난으로”…다주택 쓰레기 더미에 불 지른 초등생 2명 입건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찾는 사람 줄었는데 치솟는 우유값… “영세-高비용 생산구조 탓”
아르테미스 2호, 지구→달 궤도 갈아탔다
트럼프 “이란에 지옥이 펼쳐질 때까지 48시간 남았다”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