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승객이 지하철 의자 여러 칸을 차지하고 누워있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다.
1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14일 수도권 지하철 경춘선 객차에서 발견된 '민폐 승객'에 대한 제보가 전해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성으로 추정되는 한 시민이 지하철 의자를 침대 삼아 잠을 자고 있다. 제보자는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된다”며 승객을 깨웠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른 시간이지만 지하철에 사람이 있었다”며 “다른 승객이 이 사람을 피해 자리에 앉더라.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지하철 전세 냈나” “자기 집 안방인 줄 아나 보네” 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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