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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직 못 먹어봤는데…성심당, ‘갓성비’ 망고시루 단종
뉴시스
업데이트
2024-07-22 08:40
2024년 7월 22일 08시 40분
입력
2024-07-22 08:40
2024년 7월 22일 0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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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수급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 공지
ⓒ뉴시스
대전을 대표하는 빵집 성심당의 인기 메뉴인 ‘망고시루’ 케이크가 단종된다.
최근 성심당은 공식 SNS에 ‘망고시루 조기 마감’ 소식을 전했다.
성심당은 “7월까지 판매 예정이던 망고시루가 재료 수급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된다”며 “뜨거웠던 망고시루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4만3000원인 망고시루는 망고와 생크림을 아끼지 않고 넣어 10만원이 넘는 호텔 망고 케이크에 견줘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망고시루가 ‘갓성비 케이크’로 입소문을 타면서 SNS에서는 이를 사기 위해 “2~3시간 기다렸다”는 후기가 잇따랐다.
또 중고 거래 플랫폼에선 1~2만원을 더 받고 망고시루를 재판매하는가 하면 구입 알바까지 생겨날 정도로 그 인기를 입증했다.
성심당은 망고시루를 대체할 제품으로 ‘생귤시루’를 선보였다. 생귤시루는 4만3000원으로 달콤한 생귤과 상큼한 요거트 크림을 가득 넣은 케이크다.
성심당은 이와 함께 ‘파인애플시루’ 판매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내부 검토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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