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받이 안녕한가요” 서울시민과 점검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7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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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센터, 수해 예방 캠페인
저지대-반지하 가구 집중 점검


서울시 자원봉사센터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청소하는 ‘안녕, 빗물받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마철인 6월부터 8월까지 수해로부터 이웃을 지키고 환경을 돌보고자 기획됐다. 서울 전역에서 모인 4000여 명의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들은 침수 우려 지역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와 이물질을 없애 빗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를 위한 집게와 장갑, 생분해 봉투, 빗물받이 표지 스티커 등 활동 물품을 제작·지원한다. 캠페인 활동 사례와 정보를 공유하는 오픈 채팅방 ‘안녕 빗물받이’도 운영한다.

캠페인 참여를 원할 경우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자원봉사센터 대외협력팀에서 받는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장마철마다 큰 불안을 겪는 주거 취약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후 위기와 재난으로부터 이웃을 보호하고 환경을 지키는 자원봉사활동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빗물받이#서울시민#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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