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전반기 2년간 적극적인 의정활동 펼쳐”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7월 23일 10시 59분


김춘곤 서울시의회 의원. 서울시의회 제공
김춘곤 서울시의회 의원.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는 전반기 2년 동안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기반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를 발의하고, 제도 개선 등에 앞장서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23일 자평했다.

특히 김춘곤 서울시의원은 윤리특별위원장 활동,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발의한 것 등을 전반기 2년 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으로 꼽았다.

김 의원은 지진 대비를 위한 학교 운동장 개방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제도 개선에 집중했다. 최근에는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지원방안을 담은 조례를 발의하기도 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2023) ▲보건복지부장관상(2023) ▲여성가족부장관상(2024) 등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최근 북한발 오물풍선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빠른 안내 및 신속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고령화에 따른 노인 대상 방문판매 사기범죄를 예방하고, 편안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민생사법경찰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과다한 공사비로 어려움을 겪는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을 지적하며 주택실과 계약파트가 공조해 날로 올라가는 공사비 검증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도 했다. 관악·서초·송파·용산구의 구립으로 운영되는 청소년센터에 서울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들의 약물 및 사이버도박 등 유해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한 임무로 꼽았다. 감사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해 보다 청렴하고 공정한 서울을 조성하고, 자치경찰위원회 차원에서 아동·여성 보호를 중심으로 시민안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2년 동안 시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후회없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후반기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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