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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퇴선부터 패들링 훈련까지…해경특공대, 바다 생존수영 교육
뉴스1
업데이트
2024-07-23 14:02
2024년 7월 23일 14시 02분
입력
2024-07-23 14:02
2024년 7월 23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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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23일 제주시 삼양해수욕장에서 바다 생존수영교육을 받고 있다.(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 초등학생들이 해양경찰 특공대원에게 바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한 교육을 받았다.
제주 동화초등학교 5학년 학생 70여 명은 23일 오전 제주시 삼양해수욕장에서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에게 바다 생존수영 교육을 받았다.
이날 학생들은 구조요청과 체온유지 등 기본적인 생존 방법부터 비상 시 선박 퇴선훈련, 구조보트를 이용한 패들링 방법까지 습득했다.
제주도교육청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제주특화 연안안전교실을 마련해 9월까지 도내 인근 해수욕장에서 5개 초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초등학생들이 23일 제주시 삼양해수욕장에서 바다 생존수영교육을 받고 있다.(제주도교육청 제공)
해경 특공대원이 강사를 맡고, 해양안전분야 경찰관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한 안전관리를 담당한다.
도교육청과 제주해경은 2017년 생존수영교육 등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 새로운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바다생존수영 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도의 아름답고 해양환경은 학생들에게 많은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지만 동시에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다”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바다에서의 생존 기술을 익히고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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