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장에서 탈출한 말이 자유로 한복판을 역주행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경 고양시 덕양구 자유로 신평 IC (파주방향) 인근에서 말 한 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말은 약 20분간 도로 중앙을 달리다 경찰과 사육장 관계자에게 포획됐다.
다행히 차량 피해 등은 없었지만 교통 혼잡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말은 사육장에서 묶어둔 끈이 풀려 탈출해 도로를 활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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