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깨보니 1818만원 인출…만취 손님 카드로 현금 빼돌린 술집

  • 동아닷컴
  • 입력 2024년 7월 25일 09시 08분


만취한 손님의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내 1000만 원이 넘는 현금을 빼돌린 술집 사장과 직원들이 검거됐다.

25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준사기 혐의로 유흥주점 업주 40대 A 씨를 구속하고, 20~30대 종업원 5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A 씨 등은 지난해 11월 술에 만취한 손님의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인근 편의점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총 14회에 걸쳐 1818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술값을 현금으로 선불 결제해달라며 손님의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냈고, 종업원들의 팁 명목 등으로 과도한 현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 등은 이 돈을 도박자금과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A 씨와 일부 종업원들은 전에도 유사한 범행으로 구속된 적이 있는 걸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만취한 손님들이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점을 이용해 과도한 술값을 청구하거나 비밀번호를 알아내 현금을 인출하는 사례가 많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술집#만취#손님#인출#사기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4

댓글 4

추천 많은 댓글

  • 2024-07-25 11:11:10

    삼** 전에도 아는 사람이 택시기사와 작당한 일당에게 수백만원을 도둑질 당했는데, 아직도 도둑이 잇겟어요? 하는 분들 많죠. 이 도둑놈들보다 백배는 더 악랄한 종자들이 공산좌빨들 입니다. 아직도 빨강이가 있겠어요? 하는 멍청이들이 유력 보수우파 정치인이란 작자들 입니다. 인류의 적중에서 최악의 적이 공산사회주의자들 입니다. 아시겠어요? 모르시면 알아보세요. 왜 인류의 악마인지!

  • 2024-07-25 11:06:55

    술쳐먹은 개들 주머니 터는건 남조선 사회의 유구한 전통 이죠. 아주 오래된 전통이 아직도 열심히 계승되고 있네요. ㅋㅋㅋ

  • 2024-07-25 11:20:06

    1818 이라니 ㅋ ㅅx팔 ㅅx팔 ????? ㅋㅋㅋ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4